대구교육청, 자가진단키트 배포 등 오미크론 확산 대응 학교 방역 총력 > 대구뉴스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추천 뉴스"

대구뉴스
Home > 대구뉴스 > 대구뉴스 > 교육

교육 | 대구교육청, 자가진단키트 배포 등 오미크론 확산 대응 학교 방역 총력

페이지 정보

박정수 작성일22-02-24 19:53

본문

↑↑ 자가진단키트 배포 준비 작업 중인 직원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박정수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에서도 학생 및 교직원 교육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학교(유치원)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신학기 전면등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3월 신학기 개학 전후 4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발열 체크 준비, 자가진단 시스템 점검, 교육활동 운영 방안 수립, 급식 상황, 학교 방역 물품 준비, 기숙사 운영 상황 등 학교 코로나19 방역 추진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바뀐 학교 중심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하는 2월말과 3월 한달 동안 모든 학교 유치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선제검사를 실시하여 학교 내 확진자 유입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2월 4주에 등교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돌봄학생 1만7337명에게 선제검사용 자가진단키트(1인당 2개) 3만4674개 배부에 이어 3월 2일 등교하는 전체 유‧초‧중‧고‧특수학생 28만3000여명에게 자가진단키트를 한 개씩 배부하고 3월 2주부터는 학생당 2개씩, 교직원당 1개씩 매주 배부할 계획이다.

또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도 학교 구성원의 10% 수준으로 배부하고 스스로 자가진단키트 검사가 가능한 중·고등학교에는 학교 내 자가진단키트 검사실을 운영해 학교생활 중에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진자 다수 발생 대비 이동형 PCR 검사팀을 운영한다. 확진자 다수 발생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3~4월 교육청에서 이동형 PCR 검사 3개팀을 운영해 매일 6개 내외의 학교에 설치·운영하고 자가진단키트검사 양성자,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PCR검사를 벌여 학생 및 학부모의 PCR검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코로나19 긴급대응팀도 운영한다. 긴급대응팀은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비상대책반을 활용해 학교 코로나19 현황 파악 및 방역물품 지원, 원활한 이동형 PCR 검사팀 운영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 보건교사 1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멘토교사 및 지역 대학병원 전문의 12명으로 구성된 의료자문단도 운영해 학교 현장의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어려움을 해결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021학년도 전면등교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도 의료전문가의 의견과 교육부 방침 등을 수렴해 학생의 건강권을 확보하면서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대구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