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25일 대구국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시설을 둘러보며 급식 방역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박정수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대구국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시설을 둘러보며 급식 방역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급식 시식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국우초등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18학급(360여명)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 8학급(45여명)의 병설유치원으로 3월 신설된 학교다.

이날 강 교육감은 학교 출입구, 복도 등 동선 분리, 급식실 환경 등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급식시간 학부모의 우려를 고려해 ▲식사공간에 칸막이 설치 ▲지정좌석제 운영 ▲시차배식 등 개인 거리두기 ▲소독 및 수시 환기 강화 등 안전한 급식준비 사항들을 함께 챙겼다.
 
또 교직원들과의 시식회를 통해 학교 급식을 직접 체험해 급식시간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폈으며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급식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대구교육청은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3교(인지유, 국우초, 이룸고)에 대해 급식기구 구입비 총 5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지원청과 합동으로 신설학교 급식준비 점검반을 구성해 ▲급식기구·설비 설치 ▲급식시설 청소 ▲법적 의무사항 조치사항 준수여부 등 학교급식 준비 상황을 점검해 개교와 동시에 학교급식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방역하고 질 높은 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