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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달성문화재단, 올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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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2-03-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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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운영한 프로그램 중 한국의 멋 선비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도동서원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보존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신을 되새기 위해 ‘선비의 정신, 도동에서 열다’란 주제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도동서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 공감하는 역사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도동서원은 대구시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화재다. 지난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 9곳’중 한 곳으로 당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됐다.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도학과 덕행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참여대상 범위를 확대해 어린이·청소년·성인뿐만 아니라 청년·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신설 프로그램인 청년 대상 ‘라이프 스타트업! 리더십 아카데미’는 역할극과 난타 체험을 통해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애제자였던 조광조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개혁 정신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임산부 대상 ‘사대부 태교 아카데미’는 조선 태교 교실, 침선 태교, 국악 연주 등을 통해 조선 시대 태교 문화를 체험하고 산모와 태아에게 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온 기존의 문화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호패와 서산 책갈피 만들기, 활력무 체조와 다도 체험 등 색다른 체험, 공연으로 재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단체접수(최소 20명~최대 40명)로 운영된다. 참여 문의는 달성문화재단으로 하면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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