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 보선, 도건우·임병헌 '후보 단일화' 급물살 > 대구뉴스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추천 뉴스"

대구뉴스
Home > 대구뉴스 > 대구뉴스

정치 | 대구 중남구 보선, 도건우·임병헌 '후보 단일화' 급물살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2-03-02 16:09

본문

↑↑ 도건우 후보(왼쪽), 임병헌 후보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와 도건우 후보 간 단일화가 급물상을 탈 전망이다.   
도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 임병헌 후보와의 조건없는 단일화에 동의한다”고 밝혀서다.

도 후보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개인적인 영달만을 계속 고집해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대의를 져버려서는 안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중남구가 단일화된 모습으로 한 표라도 더 끌어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과거 동구갑과 북구을에서 출마했던 주성영 후보와 동구을에서 출마했던 도태우 후보에 대해선 “다음에 어느 지역구로 나올지 모를 후보와의 단일화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결국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을 역행하게 돼 반대한다”고 선을 그읏다.

도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세부 절차 및 방법은 현재 논의중"이라며 "임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세대간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힘 중남구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중남구가 윤석열로 완전히 뭉쳐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임병헌 후보는 도 후보의 수용 의사를 환영하면서도 모든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대구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