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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女골프 박인비·고진영·김세영·김효주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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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8-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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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단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고진영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 출전권 4장을 획득했다.

고진영(세계랭킹 2위)은 첫날 공동 4위에 올랐고, 박인비(세계랭킹 3위), 김세영(세계랭킹 4위), 김효주(세계랭킹 6위)도 상위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는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1900년 파리올림픽과 1904년 세이트루이스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었던 골프는 이후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가 무려 112년 만인 리우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나란히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쳤다.

김효주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마들린 새그스트롬(스웨덴)은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아디티 아쇽(인도)은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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