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떠들썩 친자 소송 벌인 김현중, 결혼 발표 > 방송/연예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추천 뉴스"

방송/연예
Home > 방송/연예 > 방송/연예

전 여친과 떠들썩 친자 소송 벌인 김현중, 결혼 발표

페이지 정보

박해숙 작성일22-02-28 15:40

본문

↑↑ 김현중. 2022.02.27. (사진 = 해네치아 제공)   
[경북신문=박해숙기자] 2세대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6)이 결혼한다.

27일 소속사 헤네치아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오후 홍대 앞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콘서트 '기프트'에서 결혼 소식을 밝혔다.

김현중은 팬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제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보니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 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오늘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팬들이 주신 사랑과 무한한 응원을 생각하면 단순한 글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 오히려 평생의 후회가 될까 봐 이번 공연을 빌미로 여러분들께 전하기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헤네치아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됐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돼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수년간 전 여자친구 A 씨와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인기가 하락했다. 이후 군대를 다녀오면서 반전을 꾀했으나 2017년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입방아에 올랐다. 같은 해 '헤이즈'로 복귀했고, 2018년엔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도 출연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후 온라인 콘서트 등을 열며 팬들 위주로 소통해왔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대구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