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정호연, 미배우조합상 남여주연상 퀘거 > 방송/연예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추천 뉴스"

방송/연예
Home > 방송/연예 > 방송/연예

'오징어게임' 이정재·정호연, 미배우조합상 남여주연상 퀘거

페이지 정보

박해숙 작성일22-02-28 12:39

본문

[경북신문=박해숙기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SAG)상 3관왕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시상식에 앞서 발표한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에도 선정됐다.
 
  이날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석세션'에 돌아갔다.

이정재는 "너무 큰 일이 저한테 벌어졌다"고 말한 뒤 미리 준비한 수상 소감문을 꺼내 읽으려다 "진짜 많이 써왔는데 다 읽지 못하겠다"며 긴장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세계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오징어 게임' 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여우 주연상을 차지한 정호연은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들을 TV와 스크린에서 관객으로 많이 뵀다. 여러분을 보며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배우가 TV 드라마 연기로 SAG 남녀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또 비영어권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도 최초다.

앞서 영화 '기생충'은 SAG 시상식에서 배우 전체에게 주는 앙상블상을, '미나리'의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대구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